불임의 구체적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1) 기초검사
기본적인 건강상의 문제점이 있는지 발견하기 위한 검사힙니다. 혈액검사, 혈액형검사, 항체 검사(VDRL, anti-HIV, HBsAg, anti-HBs 등), 요 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2) 호르몬 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 유즙분비 호르몬, 월경 주기 3일째의 성선자극호르몬, 에스트로겐, 황체호르몬 검사, 고안드로겐혈증 의심 시 테스토스테론/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황화합물 등이 있습니다.
3) 정액 검사
남성 불임 원인에 대한 일차적인 검사로, 수술적인 방법 혹은 자위행위를 통해 얻은 정액으로 정액의 양, 정자의 수, 농도, 운동성, 정상 형태 정자 비율을 검사합니다.
4) 배란 검사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기초 체온표, 황체 호르몬 측정, 초음파 검사, 자궁내막조직 검사가 시행됩니다.
5) 자궁난관조영술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배란이 되기 전, 월경 주기의 7~11째에 질경을 넣고 자궁안에 조영제를 주입하며 자궁강-난관-복강까지 조영제가 퍼져나가는 상태를 x-ray로 촬영하여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자궁강 내의 협착, 종괴, 난관 폐색 등에 대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6) 진단복강경검사
위에서 소개한 기본적인 불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때 고려합니다. 환자의 연령, 과거 시행 받 수술의 종류와 소견, 자궁난과 조영술 소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결정하게 되며, 복강경 검사는 난포기 중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